Real IS

책은 빌려주지 말라 했건만,,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1. 8. 22. 12:42

한문본 해석에 무리가 따라서,,

번역본을 찾아보려니, 옛날에 구입한 책을 누군가가 빌려간 일이 생각난다.

다시 되돌려받은 일이 기억나지 않으므로, 당연히 없다.

옆에 열심히 주석도 달아 놓았었는데 그것까지 같이 날라가 버린 셈인데,


혹시나 하고 인터넷을 다 뒤져봐도 내가 원하는 책은 절판상태고,

다시 혹시나 하고 헌책방을 가봤지만 비슷한 책만 몇 권 있어서 구입하고 돌아왔다.


신간서적을 파는 대형서점을 둘러 볼 때도 너무 많은 책 때문에 머리가 어지럽지만,

헌책방에 쌓여 있는 방대한 책을 둘러 보아도 같은 생각이 든다..

직접 이 책들을 쓴 사람들의 심정은 또 어떨 지,,


lab님 보고에 의하면, 국가전자도서관에는 스캔한 고서 파일과 단행본 도서가 수십만권이라는데,

그것은 누가 이용하라고 그렇게 많은 경비를 들여서 스캔한 것인지,,,

아마 지구 종말 시점에 가서 후대의 인류가 지적재산권에 관한 놀라운 해법을 만들어 낸 이후에

이용 가능하게 되지 않을까...

아주 오랜간만에 들른 이 헌책방은 이 근처에는 꽤 큰 헌책방인데,

이제는 모두전산처리해서 관리하고 있다.

책 이름을 대니 몇번째 목록에서 105 번째 책이라고 알려주고

찾으라는데 아무리 찾아 봐도 내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사정을 말하니 결국 찾아 꺼내주는데,,,

이빨이 없으면 잇몸이라고,,내가 찾던 그 책은 아니지만,
일단 비슷하니 사들고 덤으로 여러가지 사전 몇권 사고 귀환~~

사진기 잘 찍히는데 홍보차원에서 몇 컷 찍어가지고 옴,,(서점에는 찍힌 분량의 한 20 배 되는 서적이 쌓여 있어서 아주 한가할 때는 한 번 들러 살펴보셔도 좋을 듯,,)






* 이미 컴퓨터로 다 책 목록이 입력되어 있는 줄 알았으면 미리 검색해봤을텐데,,

가보니 컴퓨터로 검색해보고 찾으라고 해서,,~~

미리 정보를 알았어야죠..

다음에 또 찾을 일 있으면,, http://www.singoro.com



* 중고서점은 내가 원하는 책을 입맛 맞춰 찾기는 힘들고,

원하지 않는데 있는 책을 살펴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헌책 파는 곳 47개의 종합 사이트라고 하니

혹시 절판 된 책 찾는 분들은 이용해보시기를,,

http://www.gogoboo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