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n Tokyun

[즐거움도 지나치면 피곤함]

진리와 가치를 고루고루 2011. 6. 18. 11:04
작성자: Mun Tokyun
[즐거움도 지나치면 피곤함]
Mun Tokyun


왜 무엇을 위해 사는가...
결국 빙빙 돌고 돌다
답을 찾으면

좋기 때문에
또 좋은 것을 얻기 위해 산다..고 답하게 된다.

하지만 즐거움도 너무 지나치면 피곤하다..

그리고 최종적인 즐거움은

좋은 것만을 좋다고 하지 않고
좋지 않은 것마저좋다고 할 때,
찾아진다.

여기에는 당연히 죽음 질병,,부상,,사고 그런 모든 것들이 포함된다.

이런 것마저도 다 좋다 괜찮다라고 마음을 가질 때에만
평온하게 마음이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런 생각을 할 때에도
안 좋은것이 안 좋은 것임을다 알지만,

그러나
좋은 것만 좋다고 하고
나쁜 것을 싫어하고 꺼려하기에

나쁜 것에 대해 걱정하고 불안해 하고
나쁜 것을 피하기 위해 긴장하고 초조해 하고
,,,등등의마음이 생긴다..

또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서
좋은 것에 달라 붙어 집착하는 마음
나쁜 것에성을 내고 슬퍼하고 하는 등의 마음
한 마디로 온갖 정신적 질환들이 여기서부터 비롯된다..


좋은 것을 찾는데
좋지 않은 것도 좋다고 마음을 풀고 내려 놓으라는이야기는
그것이 위와 같은정신 질환들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사고를 일으키는 사람이
사고에 걸려드는 계기 첫 출발점은

앞과 같은 마음이다른 곳에서는 다 되다가
그것이 도저히 잘 안 되는 부분에서부터 걸려 들기 시작한다...


무언가가 자신에게 일어날 때
이것은괜찮다,,괜찮다 이렇게 하다가..
도저히 이것만은안 된다..이런 부분이 있지 않겠는가.


대부분 병원이나 유치장에서 생각하길,,

다른 것은 다 참았는데..
그것만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라고 말하거나 생각하며 후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우발적 범죄만 그런 것이 아니고
아주 교묘하고 치밀한 범죄 유형도 같다.

무엇이 그런 것들인가....는 각기 생각해 보기로 하고,,

그 한계가 없어야만
된다는 것이 목표다..

왜? 앞의 사정이므로 다시 중복을 피해서 생략하고,,,

노력해야만 평온한 즐거움이 찾아들 수 있다..

오해를 하지 않아야 할 내용은
그래서 그런 것을 다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아니다. ,,

그런 마음에서 하라는 것이고
그 이유는
앞과 같은 묶이고 매인 마음에서 받는 독을 받지 않고
잘 하기 위해서라고 본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내 개인 애마~~

일부 사람은너무 고물이어서 바라보다 보면 토까지 나온다..
이렇게 까지 표현하는 분이 있는데

이는 사물의 진가를 잘 못 알아보는 분의 이야기로써

사실은
스텔스형 페라리 스포츠카가주고자 한 모든 효용,,

멋, 즐거움,,안전,,상쾌
이런 것을 몽땅 준 자전거인데

놀라워할 지 모르지만,
그 고물 자전거를 처음 자전거 수리점에서
사기 전 날에는 꿈까지꿨다는 것 아닌가..


그런데
7년 정도 지나 임무를 마치고
용광로로 걸어 가고 있을 자전거를 생각하면
조금 마음이 우울해지기는데,


사정을 알지도 못하는 lab이 더 좋은 무료고물 자전거가 있는데
왜 그러느냐고 하지만,,


여하튼

진짜 수십억원 가는 아주 비싼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 이던,
팔려고 해도 3000원 이상 받기 힘든 고물 자전거이던 간에


무엇엔가
애착하고 집착을 갖는 만큼

그 만큼 묶이고 편안하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다...

또 다른 고물자전거..를 스텔스형으로 개조를 해서라도
적응을 해야된다고 보고,,


>>>


여하튼 하루가 즐거웁고 보람차고
그 상태에서 계속 나아가면 그것으로 이번 생의 목적은 달성된 것이다...

오늘 노력해서즐거움과 보람을 얻지 못하는데,
아주 기적적으로 다른 날 먼 미래에 그것을 얻고
그것으로 모든 것을 보상해주고,,그런 것이 있겠는가..

뿅 가는 무슨 어떤 환상적최고의 무엇이
그런 것을 보상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면 참 허무하다...



그런데

하루가 하기 싫은데도 해야 할 일, 그러나 가치없다고 느끼고 보람도 없다고 느끼는 일들로
가득차 있고
미래는 온갖 걱정스러운 일들로만 가득차 있다고 느낄 때

가져야 할 생각은
좋지 않은 것마저도 좋다, 괜찮다..무방하다고 느끼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아마 대부분 필요한 일들은 하게 될 것인데,
그러나 위 생각은

그 과정을 놀이로 바꿔준다..

그리고 이 놀이를 너무 지나치게 몰두하지 않게도 바꿔준다.

놀이에 빠져 죽거나 병에 걸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본인이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너무 재미있다고 생각하면서 몰두하는데

그러나 그것이 몸 안에 암도 만들고,
혈관안에는피떡(혈전)도 만들고
쇠약하게 만들고
심장도 마비시켜
병에 걸리거나 죽게 만든다..

게임방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고
사업에 몰두하는 사장실에서도 일어나고,
경마장이나증권회사 객장에서도 일어나고,
pc 모니터 앞에서도 일어나고,,

어제 lab 님이 100만장의 사진을 잘 정리했는지~~모르지만,
수시간 동안 분주히 작업하는lab 님의 모습이
왠지 안타깝다고 여겨진다. ^^(눈이 충혈된 것 같음)


즐거운 놀이가 이럴진대

억지로 하는 노역은 어떻겠는가..

^^

연구원들이 연구를 함에 있어서
연구성과를 내는데 스트레스를 받아 조로하게 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영화 조로의 조로는 멋있지만,
일찍 늙는 것이 바람직할 일이 없다..


다 스트레스, 언제까지는 ~ 해야 한다...
이런 생각으로 무언가 하는 일은

대충 잡아 입시생들이 하는 공부와 같다.

짧게 1, 2년만 여기에 붙잡혀 있어도
그 고통을 실감하는데
그 후 오랫동안 그 고통을 간직하고 사는 이가 많다.


모두 정신건강과 육체건강에 안 좋은데
약간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면서 하는 것이다.

불가피하니까 하기는 하는데
안 좋은 부분만 빼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가...

앞의 생각을 하면서 하는 것이다..



>>>

연구원들은
연구도 해야 하는 한편
연구결과를 정리해서 발표도 해야 하고
비판도 받고
다시 수정도 하는 등의 부담을 갖는데


일단 연구원들이 모두

꼭 해야만 한다는 의식을 버리길~~

우리 하지 맙시다..~



^^( 여기 올립니다..수색에 필요해서,,) Lab val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