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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 value

잡동사니 청소

청소하는 도중이다. 


그런데 계단 부분 청소를 마치고 나서 계단 불이 나가버렸다. 


내부 정리 중인데 

하나씩 하나씩 보면서 위치 찾아 넣기를 하려니 너무 시간이 걸린다. 


일단 분류통을 두고 

무조건 유사품목이면 던져 넣어 둔 다음 

이후 다시 구분해서 최종 위치에 넣어 보려고 하는 중이다. 


안경부터 시작해서 

무엇 하나 사용하려고 찾으면 

어떤 때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불편하고 

그리고 환경미화 차원이다. 


다 정리되면 영화나 한 편 보고 새 출발 하려는 중인데 


다 사연이 있는 물건이라 

하나씩 보면서 

과거일들을 생각하다보면 


언제 일이 끝날 지 알 수 없다. 


이제 책들 등 큰 것들은 대강 끝나고 

잡동사니들만 남았는데 


마지막이 어렵다. 


일단 묶어 놓는 작업이 마쳐져서 

제 자리만 찾아 넣으면 되는데 

다 쓸모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함부로 버리면 뒤에 아쉬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혀 이쉽지도 않은데 

단지 물건과 과거 사연 그런 정 때문에 

버리지도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면서 

어쩌지 못하는 경우가 또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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