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전자제품 수리하는 날인 것 같다.
전자 면도기 수리하고
mp3 스피커 수리하고
그리고 평소에 모니터에 낙서하는 용도로 쓰는 펜페드의 펜이 고장 났다.
면도기는 면도기를 켜놓은 상태에서 충전을 해서 고장이 났던 것으로 본 것 같고
mp3 스피커도 충전 과정에서 그것을 켜 놓고 충전을 해서 인 것으로 생각된다.
일단 이 둘은 잘 고쳐졌으나,
이 펜테드용 펜은 열어보니 안의 건전지가 누액이 흘러 나와 있다.
아무리 닦고 다시 새 건전지로 끼워보고
정상 제품과 비교를 해보아도 고쳐지지 않아
안의 부품을 꺼내 닦아 보려고
결합 부분에 있는 누름 버튼을 누르고
펜치로 잡아 끌어 내어 보려해도 꺼내지지 않는다.
결국 구조나 살펴 보자는 생각으로 칼로 잘려 보니 잘라지지도 않고
결국 쇠톱을 사용하여 열어보았다.
혹시나 하고 알콜로 부품을 닦고 건전지도 끼워 사용해보니
버튼을 누르면 작동하는 것 같아 희망을 가져 보았으나
최종 단계에서 결국 회생하지 못한 채
끝나고 말았다.
일단 다음에 고장나면 분해할 때는 여러번 돌려서 조심해서 열어야 하고
그렇게 수리하는 것보다는 하나 더 사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 건전지가 들어가 있는 기기에서 오래 사용하지 않는 것은 건전지를 빼 놓아야 하는데
이 펜은 자주 사용하다가 어쩌다 방치하게 된 것 같은데
결국 운명을 하신 것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 펜값이 펜을 포함한 전체 본체와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비싸서
펜이 고장나면 그냥 전체를 하나씩 사서 쓰곤 하는데
또 그런 상태가 되어 버린 것 같다.
벌써 두번째다.
그러나 보통 1개로 한 1 년 반 정도는 별 탈 없이 사용하는 것 같기는 하다
앞으로는 건전지를 쓰고 나서는 빼놓고
쓸 때만 다시 끼워서 쓰기로...해볼까 ( 귀찮은데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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