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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 value

역사부인하는 일본

 

 

 

[ 요약 ]

○ 지옥에 같이 들어가는 비결

 

 


Lab value 2013/05/14 11:46
식민지 지배에 배상하는 영국, 유대인학살을 사죄하는 독일, 
역사 부인하는 일본, 이런 내용의 기사와 사설을 자주 보게 된다. 

 

최근 일본 수상은 침략 사실도 해석하기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는데 
오히려 그 나라에서는 그 총리가 인기가 대단히 높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데, 
상대국은 그런 사실이 아예 없었다거나, 
있었더라도 해석에 따라 달리 볼 수 있다는 등의 궤변을 늘어 놓는다. 

 

분노를 더 돋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분노를 보복으로 풀 사실력도 갖고 있지 못한 것이 
또 안타까운 현실이다. 

 

사회 안에서 강자 약자, 또는 가해자 피해자가 
나타날 때에도 이런 비슷한 모습이 나타난다. 

 

원래 이런 모든 대립 갈등 관계는 
어떤 모습이어야 마땅한가. 

 

잘못한 쪽은 
참회 사과 반성을 하고 
배상을 하고 
좋은 서원을 만들어서, 
함께 좋은 상태를 향해 실천해 나가는 것이 
가해자가 취할 올바른 원칙이고 방향이다. 

 
 
 

그러나 한편 
피해를 받았던 쪽도 또 취할 자세가 있다. 

 

가해를 했던 상대가 참회-반성을 하던 않던, 
또 배상을 하던 않던, 
또 좋은 서원을 만들어 실천하던 않던, 
그런 조건에 관계없이
상대를 좋게 해석해주고
참고 미움과 원망을 버리고 
용서하고 사랑해 주는 데에까지 이르러야 한다. 
그리고 역시 좋은 서원을 만들어 
상대를 포함해 모두가 다 함께 좋은 상태로 
나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생각해보면 이 양쪽에 대한 요구들이 
각 입장에서 볼 때 실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힘든 일이기도 하다. 

 
 

가해자는 보통 
반성이나 사과를 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려 하기 쉽다. 

 

그리고 상대가 이렇게 
반성이나 사과를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할 때 
피해자는 더더욱 분노를 일으키게 마련이다. 

 
 
 
 

한편 피해자는 피해사실을 오래 오래 기억하고 
마음에 담아두고 꺼내 보게 되고, 
그렇게 꺼내볼 때마다, 
상대를 몹시 원망하고 비난하기 쉽고 
그리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상대에 대한 미움과 원망을 간직하고, 
용서하지 않고 사랑하지 않게 되기 쉽다. 

 

그러나 가해자입장에서는 
이처럼 상대가 번번히 자꾸 과거의 잘못을 꺼내 거론하며 
비판 비난하고, 
반성이나 사과나 배상을 요구하면, 
역시 몹시 불쾌함을 느끼게 마련이고 
경계심이나 반발심을 더 일으켜 갖게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런 둘의 모습은 
처음 어느 쪽에서 문제가 시작되었던지, 
서로의 이런 자세로 인해 
점점 더 악화되어 나가기 쉽다. 

 
 
 

○ 이에 대한 치료방안은 또 역시 앞에 밝힌 내용과 같다. 

 

어느 한쪽이던 먼저 
각기 각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취해야 마땅한 자세로 
변화해 나아가야 한다. 

 

또 그렇게 어느 한쪽이 변화해 나아가면, 
또 상대의 입장도 변화되어질 수 있고 
그래서 그 상호 관계는 다시 좋아질 수 있다. 

 
 
 

이런 대립 갈등 관계는 
아이들간에 싸우는 모습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고 
어른들간에서도 보고 
또는 가족간에서도 보고 
또는 친구간에도 
또는 국가 대 국가간 
또는 민족 대 민족간
넓게는 생명 대 생명의 관계에서도 
모두 같은 모습을 보게 된다. 

 
 
 

이들 각 관계에서 
서로의 관계가 악화되면, 
부모자식간 또는 부부간에서도 
끔직한 토막살인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각 관계에서 
관계가 좋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심지어 사람과 축생이나 곤충과 같은 
이종 생명체 사이에서도 
지극한 사랑의 관계가 형성되기도 한다. 

 
 
 

결국 문제가 발생할 때 
어느 일방이 어떤 자세와 방안을 취해 나아가는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원래 싸우고 대립하는 관계는 
어느 한쪽만으로도 쉽게 발생한다고 보기 쉬운 것은 
서로가 다 비슷한 본능적 감성적 이성적 반응체계를 갖고 
생활하기 때문이다. 

 
 
 

그 본능적 감성적 이성적 반응체계란, 
각기 자신의 입장에서 좋은 것을 집착해 추구해나가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좋음을 위해 다른 이에게 나쁨을 함부로 가하고 
또 자신은 상대가 가하는 나쁨에 대해 나쁨으로 되갚아 보복하는 
일반적인 반응체계를 의미한다. 

 
 
 

이런 반응체계는 곤충부터 축생 
그리고 생명들 전반에 널리 공통된 현상이다. 

 
 

그래서 이런 생명들 사이에서 상호 관계는 
어느 일방이더라도 나쁨을 상대에게 주면 
곧바로 나뻐지게 되기 쉽다고 보게 된다. 

 
 

이는 좋은 관계가 이뤄지는 것은 
쌍방이 모두 다 좋은 방향을 취할 때만 
겨우 실현될 수 있는 어려운 일이라고 보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문제에 있어서, 
앞에서 처음 본 것과 같이 
양쪽이 다 각기 해결의 열쇠를 갖고 있는 것이다. 

 
 

즉 이는 좋은 관계도 사실은 
어느 한쪽이라도 현명하고 지혜롭고 
올바로 행동해 나가면 
같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은 현재 상당히 삐져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은 2차 대전때 전쟁을 지게 한 미국의 원자폭탄 투하가 
민간인에 대한 폭탄 투하였고 
그로 인해 많은 민간인이 사상했다고 
미국을 원망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과거에 행한 주변국 침략사실에 대해서는 
또 그것을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며 
반성하지 않는다. 

 

그리고 일본 정부의 이런 태도에 대해 
일본국민 70 % 이상은 오히려 
전폭적인 국민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이중적인 자세에도 문제가 있지만, 
여하튼 

 

모든 문제의 해결방안은 같고 
모든 문제가 악화되는 경로도 같다. 

 
 
 

문제가 해결되려면, 그 나라의 국민이나 
국민을 이끌고 나아가는 지도자나 
일을 맡아 실행하는 정부 책임자나 
모두 다 같이 현명해야 한다고 본다. 

 

반대로 관계가 서로 악화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다시 손해를 입히고 
가해하고 보복하고 이후 
보복에 보복을 반복해 가는 관계로 나아가는 것은 
또 양쪽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 

 

반대로 이들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각각이 다 갖고 있다. 

 

그리고 이 말은 
문제가 악화될 때의 책임이 쌍방 모두에게 있다는 말과 
같은 내용을 의미한다. 

 
 

국가간의 관계에서도 
각 나라의 국민들이 어리석고 
그 국민의 마음을 이끄는 지도자가 어리석고 
국가의 일을 맡아 실행하는 정부책임자들이 어리석고 
이 어리석음이 모두 중첩되면 

 

결국 개인대 개인간에 관계가 악화되어 
서로를 번갈아 토막살해해나가는 관계처럼 
모습이 나타나기 쉽다. 

 
 

개인대 개인은 한쪽은 토막살해 당하고 
한쪽은 교수대로 올라가는 관계가 
우리가 현실에서 보는 최극단의 모습이다. 

 

현실에서는 여기까지만 보여주지만, 
그 이후로도 또 그 이후로도 
계속 역할을 서로 번갈아 바꿔 하면서 
토막살해와 교수대 행을 
서로 바꿔 행해 나가게 된다. 

 

국가대 국가도 같다. 

 

국민가운데 가장 어리석은 사람의 모습을 보면, 
이 사람은 모든 관계에서 모든 상대와 싸운다. 

 

예를 들어 가장 어리석은 한국인이 있다면 
그는 이렇게 살아간다. 

 

우선 그는 주변국이 일본이던 중국이던 동남아던 미국이던 
러시아던 다 싫어한다. 

 

개인간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삼촌도 싫어하고 숙모도 싫어하고 
고모도 싫어하고 고모부도 싫어하고 
외삼촌도 싫어하고 외숙모도 싫어하고
이모도 싫어하고 이모부도 싫어하고 

 

심지어 아버지도 어머니도 싫고 
심지어 자신의 배우자도 싫고 
심지어 자신의 형제자매도 다 보기싫고 
심지어 자신의 자식도 다 싫다. 

 

단지 싫을 뿐만 아니라 
가지가지 원망과 미움을 주고 받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가지가지 험을 찾아 
비난과 욕설을 일삼다가 

 

어느날은 
가지가지 폭행을 주고 받기도 하고, 

 

결국 앞과 같은 끔직한 사례로 나아간다. 

 
 

이런 최종 결과가 나타날 때 
비로소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신문등을 통해 대하고 알게 되고 놀라게 되지만, 

 

사실은 
그러한 결과에 관련된 모두가 
사실은 다 같은 반응체계로 
서로 반응해가며 살아가다, 
그런 결과를 맞이 했음을 살펴보게 된다. 

 

사건의 피해자는 마치 자신은 오로지 선하기만 했고 
가해자인 상대만이 모든 악을 다 행한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서로가 그런 결과에 대해 
공동 원인과 책임을 갖는 입장임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본다. 

 

이는 아무리 잘못이 없어 보이는 피해자더라도
상대를 미리 선하게 변화시키지 못하고 악을 행하게 만든 데에는 
피해자 자신도 책임이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앞에서 해결방안이라고 한 내용은 
상대가 잘못을 하고 반성을 하던 않던, 
그와 관계없이 
상대를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그런 방안이다. 

 

이것은 그래야 상대가 
비로소 변화할 수 있게 된다는 것도 함께 의미한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면 
또 그렇게 되지 못하고, 
결국 서로가 함께 지옥으로 동행해 나가는 도리 밖에는 
남아 있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마음이 변화하지 못한다면, 
결국 지옥에 들어가는 시점 만이 문제일 뿐 
마음이 변화하지 못한 이들끼리 
지옥에 같이 들어가게 되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본다. 

 
 

● 지옥에 같이 들어가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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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05/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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