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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 value

악마의 초대장- 시비에 응하지 말자

[ 요약 ]

○ 악마의 초대장- 시비에 응하지 말자


시비를 걸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지나가는데 어깨를 자신이 심하게 친다. 

그러면 상대가 화를 내게 된다. 


이제 그렇게 자신의 시비에 상대가 화를 내게 되면 

다시 그것을 가지고 자신이 상대에게 화를 내고 폭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런 시비 유형에 걸려드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다. 


보통 나라와 나라간에도 전쟁을 시작하고자 할 때 

주로 힘센 나라가 약한 나라에게 

처음 이런 시비를 걸기 쉽다. 


이렇게 상대가 처음 어떤 의도를 갖고 시비를 걸 때 

대부분 행동해 나가는 

본능적 감성적 이성적 체계에 따라 몸을 맡겨 행동해 나가면, 

상대의 시비에 분연히 일어나기 쉽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은 

상대의 의도된 계산에 의한 시비인 경우가 많다. 


즉 자신이 이렇게 하면 상대가 이러이러하게 하고 

또 상대가 그렇게 하면 자신이 또 

이러이러하게 하겠다는 계산이 미리 있는 것이다. 


그렇게 최초에 계산하고 행동하거나, 

그런 시비를 처음 일으키는 사람도 문제이지만, 


그러나 상대가 그렇게 시비를 건다고 

곧바로 그에 응해 

따라 두는 사람도 또한 같이 문제다. 


그러니 세상에는 이런 시비에 얽혀 들어 

불행을 겪는 일들이 줄지어 일어나게 된다. 


일본이 요즘 계속 과거사의 상처를 긁어대는 이야기를 한다. 

이는 

국내적으로도 정치적으로 계산된 행위이고 

국제적으로도 계산에 바탕한 시비다. 


주변 다른 나라도 다 마찬가지다. 


이런 시비에 순진하게 일일히 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못하고 

수준이 낮은 반응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화를 내게 만들거나 억울함을 만드는 억울한 사건들의 

내역은 대부분 이런 스토리와 시나리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또 대부분이 이 스토리와 시나리오에 

그대로 걸려든다. 


그것은 화가 날 때, 즉 다른 이가 자신에게 불쾌나 고통을 주면서 

화를 나게 만들때,

그로부터 나쁨을 받아들이지 않고, 

일어나는 화를 참고 미움과 원망을 버리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훈련을 평소에 제대로 하지 않고 살기 때문이다. 


좋은 것에 대한 반응도 마찬가지다. 

좋다고 곧바로 달려가고 탐욕을 일으켜 집착하는 자세도 

곧바로 그런 재앙을 부른다. 


상대가 처음 나쁨을 가져다 줄 때

그것이 어떤 의도를 갖고 준 것이던 

아니던간에 

자신이 먼저 그 나쁨을 받지 않고 

그대로 두면 아무런 일이 없게 된다. 


그런데 그 나쁨을 준다고 받고 

다시 그 나쁨에 자신도 나쁨을 주려고 

화를 내고 일어날 때 

이후 그 둘은 모두 지옥에 가서 서로 만나보게 된다. 


세상에는 아무 일 없을 때 평온하게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악마가 지옥에 초대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화를 돋구어 초대를 하면 

반드시 참석하고야 마는 사람들이 또 대부분이다. 


그래서 평소에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시비를 걸지 않으면 잘 살 사람들이지만, 

조금만 시비를 걸고 자극하면 

곧바로 지옥으로 끌려 내려갈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당히 위험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평소 

수행을 통해 마음의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즉, 

자신이 집착하는 모든 것들을 나열해 놓고 

이것이 하나하나 침해되는 것을 마음에 그려가면서

그것을 견디고 참아내는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생명, 신체,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 친구.. 등등 

자신이 평소 집착을 갖는 것들을 놓고 

이것들이 다 하나씩 침해되어도 


자신이 미동도 하지 않고 

아무런 불쾌도 받지 않고 

참고 미움과 원망을 버리고 

상대를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을 때 

그 때 스스로 구제될 수 있고 


더 나아가 그렇게 시비를 일으킨 상대도 

비로소 구제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하지 못하기에 지옥에 같이 빠져들어가 

헤매 돌아다니게 되는 것이다. 



방을 아무리 혼자 깨끗하게 치워도 


조금만 밖에 나가면 수많은 곤충들이 서로 

사투를 벌이면서 살아간다.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지만, 몸안이나 몸 밖의 

수많은 세균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생명의 본능적 감성적 이성적인 반응체계에 

그대로 몸을 맡기고 살아가면 

결국 자신도 이처럼 운명을 맞이하고 말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본다. 


시비를 걸 때 시비를 받아들이지 말고 

그대로 두면 상대의 몫으로 남게 된다. 


시비를 받지 않도록 하고 

앞으로 또 시비를 받고 또 받지 않기 위해서도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 


그냥 두면 상대 혼자 지옥에 가고 말일을 

굳이 자신까지 동행해야 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 경우가 대단히 많은 것은 

사람이나 생명이 반응해 나가는 mechanism 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그런 mechanism 에 따라 반응해가면 

결국 하나의 부품으로 mechanics 의 연구대상으로 전락하게 된다. 

그래서 필히 극복해 나가야하고 수행해나가야 할 내용으로 보게 된다. 


이것이 실패하면, 결국 악마의 초청장에 초대받을 때마다 

곧바로 지옥에 끌려가

악마와 동거할 수 밖에는 없게 될 것이다. 



● 악마의 초대장- 시비에 응하지 말자. 



Ω♠문서정보♠Ω


™[작성자]™ Lab value
◑[작성일]◐ 2013-05-금-17-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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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ssay007.tistory.com/850#comment12191682 

Lab value 2013/05/17 23:46

어릴 때 국사나 세계사 시간에 배운 것 가운데 혼동이 많이 일어나는 사건이 있다. 류조구 사건과 노구교 사건이다. 


모두 일본이 만주와 중국을 침략할 때 처음 일으킨 시비다. 

이것이 역사 연대상 선후가 다른 사건인데 류조구 노구교 발음도 비슷하고 해서 혼동이 많이 가는 사건이었다. 


공부를 아주 잘하는 친구에게 이것 어떻게 외우냐고 물어보니, 

그 친구가 유 노우..이렇게 외우면 된다고 알려 준적이 있다. 


덕분에 오늘날까지 잘 기억하고 있는 사건이다. 


나치도 전쟁을 시작할 때 주변국과 비슷한 사건들로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대부분 세계 각국은 주변국과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 

긴 역사 동안 전쟁을 했다면 바로 주변국과 전쟁을 한 사이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문제가 얽혀 있다고 해도 주변국과 얽혀 있기 때문에 그런 

관계가 형성된다. 


여기에는 개인대 개인간에서도 발생하는 심리문제가 

고스란히 다 들어 있다. 


나뻣던 일을 주로 심리에 각인해 기억해 두고 

그 나쁜 감정으로 상대를 주로 대하려는 심리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앞 글 악마의 지옥에로의 초대장- 시비에 응하지 말자는 

말은 여기에도 다 해당된다. 


총알 한 발로 세계 1차대전이 발생하였다고 하지만, 

그 이면에는 각 개인대 개인이 

행동해나가는 본능적 감성적 이성적 판단 반응 구조가 

그대로 들어 있다. 


이 mechanism 을 극복하지 못하면

과거의 불행을 또 반복하고 또 반복해나갈 도리밖에는 없다. 


이 mechanism 은 악마가 스스로 지옥에 떨어지게 되는 원리이기도 하고 

또 그 악마가 다른 이들을 모두 지옥에 끌고 들어가는 

원리이기도 하다. 


여기서 벗어나려면 수행이 필요하다. 


악마가 세상에 전혀 없는 가운데 살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런 것을 기대하지 말고 

악마는 악마대로 수없이 많다고 하여도 

그 악마를 모두 구제하여 다 함께 하늘로 구제시켜낼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한 일이다. 


뻔한 mechanism에 따라 이끌려 반응해 나가면, 

기계학의 연구대상일 뿐이라는 내용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얻을 교훈이다. 


이 mechanism 으로 득을 보는 사람은 누구인가. 

아무도 없다. 


mechanism 을 이용하여 무언가 득을 본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만, 

또 mechanism 에 따라 

탐욕을 일으키고 분노를 일으키고 

어리석음에 따라 다닐 사람은 많지만, 

이들 가운데 이로 인해 득을 보는 사람은 없다. 


그것은 착시현상인 것이다. 

그 착시현상은 잠시이고, 

machine과 같은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주의해야 할 바라고 본다. 


몹시 화가 날만한 상대의 언행에

상대가 그런 언행을 하지 않기를 기대하지 말고 

자신 부터 그런 언행에 말려들지 않도록 

훈련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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